[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기성세대들에게는 생소한 E-SPORT를 비롯한 청소년 참여사업의 지원이 확대되며 은평구 문화행사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청소년 E-SPORT 대회를 위한 자문회의가 지난 16일(목)에 갈현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됐다.
해당 회의에는 청소년 기획단과 전문위원들이 참여한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행사의 대상이 되는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해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양기열 의원은 “작년부터 청소년 E-SPORT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산편성부터 사업기획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만들어 내는 문화행사가 다른 문화행사를 선도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획일적인 관내 문화행사에도 젊은 변화를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의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은평구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사업의 변화에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해당 조례는 제8대 은평구의회의 마지막 의원발의 조례로 지난 20일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청소년 문화사업 지원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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