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라희솜)는 지난 16일 하이파크시티 5단지 중앙공원 앞에서 제3회 주민총회 및 2024 제1회 가을음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서범석 배우의 판소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회장 인사말 ▲주민총회 경과보고 ▲ 감사패 증정 ▲4대 의제 발표 및 현장투표 ▲개표/축하공연 ▲개표결과 발표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라희솜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결집된 힘이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다. 작년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하고 이런 멋진 음악축제와 야회총회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긴급하게 야외 총회를 갖게 되고 비가 와서 송구하지만 즐기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패 증정 시간에는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한산근린공원 둘레길 테크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부 가을음악축제는 주민총회 이후 이어져, 2024년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2025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양한 무대와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는 비가 오는 중에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창준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통기타 가수 이준호의 독창 무대가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신촌블루스 김주현의 락발라드로 감동을 선사했고, 유현상 가수의 특별출연과 특히 테너 김도하와 바리톤 장윤호의 성악 공연은 저물어가는 가을 저녁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비가 내리는 저녁,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은 음악과 함께한 축제는 덕이동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하이파크시티 중앙공원은 음악과 환호로 물들며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덕이동 주민자치회 이라희솜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활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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