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발명교육계의 선도자인 강충인 교수가 집필하고 발명특허신문사에서 출간한 『K발명역사』가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명지식과 지적재산권, 한국 발명특허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발명역사』는 세계적인 창의성을 가진 한국인을 글로벌 인재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5000년 한국 발명품의 대표 목록을 시대별(고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조선)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발명품이 오늘날 K방산산업, K조선산업, K철강산업, K반도체, K항공산업, K-pop, K문화 등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며, 6.25 전쟁 이후 세계적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을 사례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의 비결이 5000년 동안 축적된 발명품과 우수한 손기술, 창의적 DNA에 있음을 강조하며, 미래 첨단기술을 이끌어갈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이 책은 최초의 한국 발명품 대표 목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K한국발명 5000년 대표적 연대표’를 포함하고 있다. 시대별로 한국의 주요 발명품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K산업과 기술 발전의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적인 예로, 200만 년의 온돌 문화 속에서 탄생한 다뉴세문경을 소개하며, 이 정교한 디자인이 오늘날의 첨단기술로도 재현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 인터넷 문화 강국의 배경, 신기전의 발전이 K-9 자주포 개발로 이어진 과정, 반도체 산업 기술 발전의 원동력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강충인 교수는 40여 년간 창의성, 영재, 과학발명, 디자인, 논술 등을 강의해 온 발명교육 선각자로,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발명교육의 근간을 정리·보급해왔다. 국내 최초 검인정 발명 교과서 『발명입문』, 『발명품제작』을 저술했으며, 유럽 STEM 교육을 한국에 맞게 적용한 『한국형 STEAM 교육 이론과 실제』 등을 집필했다. 또한, 기업과 학교에서 발명 기법과 지식재산권 교육을 진행하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K발명역사』를 출간했다.
그는 『TQ창의성교육법』, 『1%의 영재성을 찾아라』, 『톡톡 튀는 디자이너가 될 테야』 등 창의성·영재 교육서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초일류기업 창조경영서, 발명특성화고등학교 교과서 등 79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창조적 DNA와 손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소질을 능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K발명역사』는 한국인의 창조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시대에서 한국이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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