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3월 1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의 부대행사로 20일 ‘경기지역 녹색산업 인적자원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환경산업 내 인재 양성 기반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20년 발족한 산업계 주도 HRD 거버넌스다. 한국상하수도협회를 대표기관으로 하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보전원, 민주노총, 연합노련 등 30개 기관과 협·단체, 근로자단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지역 대표 훈련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녹색산업의 현황과 전망, 신자격 개발 현황, 경기지역 녹색산업 훈련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경기지역 환경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 훈련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 환경산업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녹색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세미나는 경기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지역 인적자원개발을 대표하는 경기 RSC(지역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환경 ISC 유명수 운영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이진우 과장의 축사, 한국직업자격학회 전승환 부회장의 녹색산업 신자격 개발 컨설팅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SK C&C 김동현 매니저가 ESG 동향과 대응 필요 역량에 대해 발표했고, 경기 RSC 최진혁 책임연구원은 경기지역 녹색산업 인적자원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K스탯컨설팅 김창영 전무가 녹색산업 인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명수 환경 ISC 위원장은 “경기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녹색산업으로 성장하는 환경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지역의 녹색산업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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