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동네 사정을 잘 아는 통장과 반장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지역돌봄단’으로 활동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돌봄단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빈곤 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을 발굴한다.
구는 최근 650여 명의 통반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관련 사업 계획과 활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구는 복지순찰대 가동,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명단 현행화 등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복지순찰대는 담당 요일별로 동네를 순찰하며 체납 요금 고지서가 쌓인 우편함을 확인하는 등 위기 징후를 포착한다.
구는 복지사각지대 신고 핫라인 활성화, 관내 740여 곳의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 복지네트워크 신설, 공공 서비스 제공기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서도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반장님 등 주민 분들의 기여가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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