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KC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분들과 어린이들께 위로와 격려를 하고자 2021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인근 강서구, 양천구, 고양시의 양로원과 요양원, 지역아동센터에 학생들이 위생적으로 빵을 손수 굽고, 건강을 위한 영양지식과 위생지식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본 봉사활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영양․간식(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지난 7월 21일 일산 VIP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KC대학교 내 조리실습실에서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의 지도하에 1, 2학년 학생 8명이 영양간식(빵)과 리플릿을 만들어 요양원 어르신들과의 접촉 없이 요양원 기관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학생들을 1,100 여개의 빵을 만들어 봉사할 계획이다.
빵과 리플릿을 전달 받은 기관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봉사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길 기대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봉사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활동이라고 표현했으며, 학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어려움이 있어도 고등교육을 배운 사람들은 전공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를 지속해야 하며, KC대학교는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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