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 일산소방서 ․ (주)지에스네트웍스는 23일 대규모 물류창고 대형화재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 대형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등에 시설개선 및 자율점검 ▲ 보이는 소화기, 분․배전반 소공간용 소화용구, 소화패치 등 시책 추진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지원 사업의 지자체 ․ 소방 적극 발굴 등이다.
협약식이 체결된 배경은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물류창고 화재로 287명의 사상자와 8,74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의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지기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추진되었다.
고양특례시장(이동환)은 인사말에서 고양시는 크고 작은 물류창고가 많고, 전기적요인과 부주의로 물류창고 화재가 많다는 통계를 인용하며, 일산소방서와 지에스네트웍스 물류창고는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일산소방서장(한봉훈)은 이천소방서 재직 시절 물류창고 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물류창고 화재는 공사작업 중 일어나는 용접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화재감시자 배치 등 용접작업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