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1동은 지난 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적십자 성금 14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립 어린이집인 다음어린이집, 보듬손어린이집, 북한산어린이집, 북한산힐스솔숲어린이집, 사랑가득어린이집, 움찬어린이집, 파란하늘어린이집 총 7곳으로부터 기부받았다. 원생들,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인명 피해가 심각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몇 주간 정성스럽게 모았다. 대한적십자로 보내진 이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품, 식료품, 쉘터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립어린이집 원장들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태 불광1동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구립 어린이집에서 전해준 따뜻한 정성이 이재민에게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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