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 15일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온라인 청소년 공론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공론장’은 3월 25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함께 지역사회와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사업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청소년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토론회다.
주제는 진로, 교육, 문화 활동, 인권, 자원봉사 등이다. 청소년들은 선택된 관심 분야로 그룹별 공론장을 열고, 소통촉진가는 청소년들의 소통과 촉진을 위해 그룹별 진행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론장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공론장을 추가 운영해 청소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은평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청소년 공론장에서 제안돼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청소년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총 6개 사업, 참여예산 1억 9천9백만 원이다.
6개 사업은 ▲청소년 자원순환 인식 개선 사업 ▲학교 밖 진로 체험 프로그램 ▲기존 청소년 공간의 접근성 강화 ▲은평구 청소년 진로 콘서트 ▲은평 청소년 한마음 스포츠 대회 ▲청소년 경제교육 ‘내 돈은 내가 지킨다’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은 토론문화를 배우고 익혀 지역사회 참여의식 함양과 지방정부 예산을 공부하는 중요한 실습장이다”며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정책발굴로 은평구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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