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1992년 시 승격 이후 고양특례시는 산업경제, 교통, 토지이용 및 공간구조,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때문에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른 고양시의 현황 및 변화를 기록화한 연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정원호) 데이터센터는 지난 2021년 『데이터로 본 고양 변천』을 발간한 바 있으나, 공간을 기반으로 한 지도 시각화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물론 고양특례시가 2021년 고양문화원을 통해 고지도 수록 작업을 시도한 바 있으나, 현시점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분야별 지도 서비스는 부재한 상태다. 연구원 데이터센터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 하에 고양시의 다양한 도시정보를 지도를 통해 시각화한『지도로 본 고양 2022』를 발간하였다.
『지도로 본 고양 2022』는 고양시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고양시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지도로 본 고양 2022』는 고양시의 개괄적인 현황 및 연혁, 전경과 함께 데이터 수치로만 존재하는 고양시의 인구, 교육, 의료, 문화 체육, 기상 및 기후, 주택 가구, 사회 경제, 교통, 주민 생활 등 총 9개 분야를 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나타내었다. 『지도로 본 고양 2022』는 공공부문의 정책결정 과정에 관여하고 있는 담당자나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현황을 알고자 하는 모든 시민들이 도시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훌륭한 토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로 본 고양 2022』는 공간정보(GIS) 기반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소 데이터의 지오코딩(좌표값)을 통한 지역별 위치지도 서비스 뿐 아니라 데이터 중첩에 따른 시각화와 지역별 인구, 성별, 연령 등 집단 및 지역 특성에 따른 시설 밀집도와 집중도까지 분석하여 보여주고 있다. 지도를 토대로 시각화하여 시민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문가들은 『지도로 본 고양 2022』가 통계 및 공공 빅데이터의 지도 서비스가 부재한 고양시에 매우 의미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고양시정연구원 윤신희 데이터센터장은 “『지도로 본 고양 2022』가 고양시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고, 지도 시각화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가시적으로 진단하여 미래 도시발전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지도서비스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고양시의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파악하고 도시의 발전을 함께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도로 본 고양 2022』는 올해 첫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5년마다 발간될 예정이며, 연구원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통계 기반의 연구물을 기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