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루트로닉, ㈜포스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각 1천만원을 기탁해 총 2천만원을 후원했다. 시는 성금 전달식을 10일 고양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 ㈜포스콤 박종래 대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손일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2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에 전달되어 현지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마음을 담아 마련한 성금이 지진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통해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하신 루트로닉, 포스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등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하는 국내 1위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 등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포스콤은 X-ray 장비 및 부품소재를 제작하는 영상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