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는 지난 14일 2023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내가 심은 대추나무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조동은 예로부터 마을 곳곳에 대추나무가 많은 데서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작년 3월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추나무’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50여 명이 모여 관내 공원에 약 100그루를 심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거름주기와 가지치기, 친환경 비료주기 등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추나무 관련 이야기책 읽기, 사행시 짓기 및 글짓기 행사’도 열어 대추나무에 예쁜 글귀 걸기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구(區)목인 대추나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게 할 예정이다.
김익남 대조동 자치회장은 “작년에 심은 대추나무가 주민들의 관심속에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마을을 상징하는 대추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심고 가꾸면서 그린 숲 조성과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현주 대조동장은 “대추나무 가꾸기 행사에 이어 식목일에 개최예정인 대추나무 글짓기 행사에도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추나무 가꾸기 사업 등 주민자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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