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증산동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포장해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는 ‘사랑담은 밑반찬 퀵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한울회 후원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한 김치 등 밑반찬 4종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 가구 15명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해 드렸다. 더불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 등 이웃 돌봄 활동도 함께했다.
최모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늘 반찬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김치와 밑반찬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미숙 증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분들이 식품을 지원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함께해준 회원분들과 행사를 후원해주신 코레일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한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 증산동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서 복지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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