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지난 28일 오전 10시 진관동 한문화체험관에서 협의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3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협의회 회장(서울시 은평구청장), 박승원 협의회 부회장(경기도 광명시장), 임병택 시장(경기도 시흥시장), 김인철 부구청장(서울시 노원구), 유보화 부구청장(서울시 성동구), 배복환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동구), 오영걸 부구청장(광주광역시 광산구), 이현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남구)을 비롯한 17개 회원 도시의 대표들과 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연대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3대 임원 구성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총회다. ‘협력하는 협의회, 참여하는 협의회’를 추진 목표로 △첫째, 기후변화 완화 정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둘째, 낮은 출생률 문제에 대한 인권정책 강화 △셋째, 회원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경 회장(은평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은평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시범거리’와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은평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해, 회원 도시 단체장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기후 위기와 저출생 위기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방정부 간 정책교류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인권 도시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낮은 출생률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지방정부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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