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후 위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은평’을 실현하고자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교육한다. 은평구의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주민들과 공유해 ‘2050 탄소중립 은평’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교육은 지난 27일 녹번동 통장단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전 동 통장단 550명을 대상으로 벌인다. 올 하반기에는 주민자치위원 752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매회 교육 진행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은평형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같은 해 11월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 ‘탄소중립 시범거리 조성사업’, 환경교육 확대 운영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환경문제 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삶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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