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지난 24일 제28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각종 민원서류 발급 시 온라인 전자민원 서비스(정부24) 만큼이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주 의원은 “최근 키오스크에 적응하고 있는 60대 이상 주민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이용 시간 등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서대문구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서대문구청 민원실 앞, 14개 동 주민센터, 세무서, 연세대 백양누리, 세브란스 병원, 이화여대 ECC, 명지전문대 본관, 가좌역, 신촌전철역, 충정로역, 홍제역사 등 총 28대 이다.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발급기 수는 비슷하지만, 대학 내 설치된 3대를 제외하면 지하철역이나 주민센터 등 일반적인 장소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더 많은 발급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주 의원은 NC백화점(불광점), 이마트(은평점) 등 접근성이 좋은 다중이용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은평구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 구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하여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현재 서대문구 동 주민센터 발급기는 9시부터 18시까지(9시간) 운영하고 있어 인근의 은평구(8시부터 19시까지/11시간), 마포구(8시부터 20시까지/12시간)에 비해 운영시간이 짧다.”고 지적했다.
“그 외에도 24시간 무인발급기가 2대뿐이지만, 마포구는 4개 권역 동 주민센터에 24시간 운영(주말 포함)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두고 있다.”며 “직장인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발급기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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