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구 장애인 고용 활성화 위한 협의체’(이하 은장고 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장애인 대상 교육, 복지, 고용을 잇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장고 협의체’는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교육-복지-고용연계서비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각각 수행하고 있던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위원장은 은평구청 주민복지국장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은평구 일자리센터,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재활시설, 고등학교 특수교사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은평구는 장애 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과 자격증 등 직무특강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일자리를 연계해 장애인의 취업을 돕는다.
또한, 취업 후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직무지도원 파견과 자조 모임을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및 관내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바리스타 기술 교육, 문화‧예술 직무교육, 장애학생 전환교육, 제과제빵‧컴퓨터 직무특강, 찾아가는 직업상담소 등 폭넓은 고용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는 탁구선수 훈련과정을 운영, 기업과 연계해 소속선수로 취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장고 협의체가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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