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지난 5일 인도 산업 연맹(CII,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사절단이 스마트시티 선진지의 혁신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에서 운영 중인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 방문했다.
사절단 17명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리빙랩 운영 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내 전시 중인 스마트시티 실증 서비스를 견학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리빙랩을 통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기술로 시민 주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심양 첨단구 관리위원회, 싱가포르 폴리텍대학, 몽골 조달청, 카자흐스탄 등 해외 각지에서 방문한 바 있다.
사절단으로 방문한 Nabanita Mukherjee CII 이사(Director)는 “고양시를 방문해 실제 구현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한눈으로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도에 모기가 많은데 모기 개체수를 측정해서 데이터 기반 방역 계획을 수립하는 스마트 모기 방역 서비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고양시와 국토교통부 국비 공모 사업을 준비 중이며, 사업 유치로 경기북부 스마트시티 거점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계획 중에 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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