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지난 3월 30일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선배와의 만남’ 창업 성공 사례 특강을 진행했다. 2022년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에서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이 결실을 본 것이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은 정리수납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여성 24명을 선발하여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직접 채용을 통해 실습 경험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했다. 2022년도 서울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여성 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공모델이다.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배 특강의 연사인 채해원 씨는 2022년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로 경험을 발판 삼아 함께 했던 동료들과 은평구에 정리수납컨설팅 업체를 창업했다. 대표 채해원 씨는 실제 창업 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경험하고 체득한 사례와 문제 해결법을 공유하며, “현장 경험이 향후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함께 근무했던 조원들과 협업하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내 집처럼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리수납을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가 창출된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취약계층 및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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