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백년가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인 점포를 대상으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평가 선정한 가게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백년가게협동조합 연합회가 지난해 7월 발족 후 처음 맺은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연합회는 전국 총 1천 300여 개 백년가게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동조합 7개가 모인 단체다.
은평구와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 지역 내 백년가게 신규 발굴과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백년가게 경영 비결을 지역 청년 점포와 소상공인들에게 널리 전파해 함께 성장하는 은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밖에 취업환경 악화에 따른 청년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오랜 기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백년가게는 많은 소상공인의 소망일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평에 더 많은 백년가게가 생겨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백년가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역이 되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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