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전 세계 26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는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Milan Urban Food Policy Pact, ‘MUFPP’)의 필리포 가브제니 사무국장과 밀라노시 안드레아 마가리니 식품정책국장이 지난 4월 5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견학은 밀라노협약 관계자의 서울시 방문 기간 중 가브제니 사무국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가브제니 사무국장은 친환경유통센터가 2021년 ‘UN Food Systems Pre-summit’(국제연합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에서 발표한 서울시 학교급식 시스템이 인상이 남아 견학을 요청하게 되었고, 자세한 설명과 유익한 센터 견학에 감사함을 표했다.
▢ 특히, 가브제니 국장은 “현장 견학과 설명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서울시 급식체계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었다. 그리고 이는 밀라노 협약의 취지를 잘 살린 우수한 급식체계이다.”라고 언급했다.
▢ 아울러 함께 방문한 밀라노시 마가리니 식품정책국장은 “밀라노시에서 현재 공공조리센터를 포함한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 중인데, 이번 서울시의 학교급식 견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센터 견학에 감사함을 표했다.
▢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밀라노협약 관계자 방문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센터 전 직원이 빈틈없이 촘촘한 관리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학교급식이 지속적으로 공급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은 서울․파리․런던․바르셀로나․뉴욕․토론토 등 26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sustainable urban food system)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5년에 출범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