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내가 그린(GREEN) 거북마을, 업사이클링 힐링공예’ 교실을 운영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및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마련한 공예교실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는 커피박 화분을 활용한 식물 키우기 교실을 진행했다.
커피박 화분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찌꺼기)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사업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에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커피박 화분에 식물을 1+1로 심어 하나는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이웃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커피박 화분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해영 위원장은 “업사이클링 힐링공예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환경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다양한 사업으로 구산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자원재활용에도 적극적인 구산동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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