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3일 응암1동을 필두로 16개 전 동(洞)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9일 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대조동, 진관동이 합동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극복 및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가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해 홍보하고 그중 46명은 실제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2019년부터 응암1동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응암1동 뿐만 아니라 은평구 16개 전동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구 차원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 구청장은 “혈액 수급 부족으로 환자와 병원 관계자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실에게 마음이 아팠다. 은평구민은 16년 연속 적십자 모금 1등을 할 만큼 어려운 분들에 대한 공감과 정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주민자치회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적십자 모금처럼 헌혈도 전국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자치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은평구 또한 헌혈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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