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관내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객석 없이 운영하는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식품안전의 날을 2주 전후로 관내 375곳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생 상태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
실태조사 후 노후된 배달전문 음식점 10곳을 선정해 개선 조치한다. 주방 청소비, 타일 교체비, 냉장시설 내 스마트 온습도계 설치 등을 지원하여 주방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 향상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꾸준히 관리하고,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개선 참여를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식품 위해 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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