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사회 성평등 의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안전한 은평 구현을 위한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2가지로 주민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과 청소년 대상 체험형 성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스토킹, 디지털성범죄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향상을 다루며 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은 은평구 내 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학부모 모임 등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 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신청기관에 파견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체험형 성교육’은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 내 교구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 내 초·중·고등학교 학급·동아리·학생회, 청소년 센터와 청소년 단체 위원회 등이며, 5인 이상 소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교육 참여 방법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교육 신청서를 작성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교육 기간 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예산이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세부 교육 일정은 신청 후 교육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정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존 이론 방식과는 차별화된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 주체성이 확립되고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일반주민들 대상 교육을 통해 사회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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