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초청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폐기물관리 정책방향’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기상청 차장과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팀장을 역임했으며 기후위기 분석과 대응 전략 방안의 전문가이다.
특강은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고양시의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 시 직원 등 35명이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2030년 인구가 114만여 명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배출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도 524톤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폐열, 수소, 전기를 회수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인식 향상을 위해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히고“향후에도 공청회 등 다양한 방안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간담회를 갖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주력 사업인 환경R&D 사업, 기업·금융·인력·기술 등 환경산업 육성, 환경산업종합정보제공 등 고양시와의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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