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김광호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19일 오후 2시 장안구 수원수목원 양묘장에서 ‘2021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수원수목원 조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날 실습은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단원 20여 명과 함께 수목원 양묘장에 있는 다양한 식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나무 가지치기를 체험하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은사시나무·왕버들(교목), 콩배나무·히어리(관목), 다래·으아리(만경목), 진퍼리새·키큰산국(초본) 등 수목원에서 채집·증식하거나 기증받은 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확인하며 수원수목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나무 가지치기와 나무 뿌리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가지치기 실습과 관목(딱총나무)을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목원 양묘장에 있는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조류 모니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 10만1500㎡ 규모로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에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구성, 홍보와 식물·정원 관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김광호 기자 : elc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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