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 행주산성에서 생태와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색적인 야간기획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행주산성의 우수한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나무와 산새들, 곤충들이 밤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관찰해보는 이색 체험 ‘살구꽃 피는 행주 밤마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토요일 야간개장에 맞추어 시작한다.
본 야간 프로그램은 곤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밤에 불빛에 모여드는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밤마실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 7회 한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등의 행주산성 역사 프로그램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행주산성 관광 프로그램이 연일 마감되는 등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행주산성을 특색 있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이색 야간탐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어 행주산성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사업 ‘新행주산성 완전정복’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경우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를 이용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역사 프로그램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은 행호유람(031-962-5337)에, 생태 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는 에코코리아(031-967-4774)에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관광과(031-8075-3404)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