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간인 포상 확대 촉구
  -장애인 행사 축소 및 장애인정보화교육 등 소극적 지원 질타
  -유명무실한 여성 안전 지역연대 기능 지적

여성가족과의 경우, ‘여성안전 지역연대’ 기능에 대해 지적하였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이 지역연대는 기본적으로 5가지의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데 단순한 회의 수당 예산만 잡혀 있을 뿐 기능 수행을 위한 예산은 전무한 것을 최의원은 확인하였다. 더불어 최의원은 “여성가족과는 고양시 여성 보호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여성 피해 상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관련 시설 입소가 줄고 있는 결과는 당연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최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종료후 다음 위원회 개최시 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안건을 상정하여 진행 후 보고하길 바란다”라고 여성가족과장에게 지시하였다.

장애인복지과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 장애인복지과에서 운영 중인 행사가 12건에서 5건으로 축소된 것에 대해 질타했다. 특히 ‘장애인 가족 킨텍스 캠핑 페스티벌’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몇 가지 없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확대하지 않고 폐지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축소된 사업들을 전부 재검토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과장에게 촉구했다.

그리고, 장애인정보화교육 조례와 관련해서 정보통신담당관에서 소관하고 있는 것과 사업 성과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장애인복지과가 본 조례를 이관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최 의원은 “복지여성국은 문화복지위원회의 핵심 부서로 각 부서별 주요 문제들에 대해 최대한 세세히 조치를 지시하였다. 앞으로도 고양시민이 더 나은 문화복지를 영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주시하여 해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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