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올해 제4회를 맞은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페어플레이 은평’을 주제로 공정한 경쟁과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행사다. 대회 종목은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다. 참가팀은 14~19세 청소년 30팀(5인 1팀), 청소년과 성인 16팀(2인 1팀) 총 46팀이다.

청소년과 성인으로 구성되는 ‘모두의 토너먼트’는 형제자매 등 가족, 선생님과 제자가(학교, 청소년센터 등)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세대 간 화합이 기대된다.

대회 상품 규모는 총 1,000만원 상당으로 1등 닌텐도 스위치부터 다양한 ‘게이밍 기어’(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장비) 등 상품이 준비돼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21일까지로 갈현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대회 안내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대회 신청을 하면 된다. 예선·본선은 갈현청소년센터에서 8월 1일 청소년부 토너먼트 32강전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부 결승전은 9월 9일 구파발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LOL(리그오브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인 캡틴잭 강형우가 해설로 참여하는 중계와 함께 진로 체험, 먹거리, 게임 시연, 포토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일반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새로운 문화 활동이자 진로 탐색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