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2일 청소년마음건강센터 ’마음온’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보건소장, 은평구의원,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마음건강센터 ‘마음온’은 은평구 응암보건지소 내 위치하고 있으며, 심화하고 있는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청소년 전문 마음건강 서비스기관이다.
‘마음온’이란 청소년의 신체와 마음이 밝아지도록 불을 켜는 스위치 온(ON), 청소년의 신체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 온(溫)을 의미한다. 학업, 대인관계 등으로 지친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무료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은평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마음건강이라는 핵심과제로 마음온을 준비해왔다. 지난해부터 지역조사, 운영 모범 우수기관 방문, 주민의견수렴, 청소년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쳤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체계적인 심리지원체계 구축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 건강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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