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자족도시 실현 본격화
- 대중교통 개선, 보도블럭, 포켓숲 등 시민체감정책 강조
- 특례시 실질 권한 확보, 선도적 역할 주문
- 서해선 개통 이용객 편의성 점검, 보완책 마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 8기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족도시 실현, 시민체감정책 역점 추진을 당부했다.
이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열망이 담긴 고양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조직개편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충실히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해선 개통으로 시간 단축, 편의성 증진 등 장점이 많지만 이용객의 급증으로 인해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도 발생한다.”며 고양시에서 해소할 부분과 협조를 얻어야 할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기를 당부했다.
특히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고양시장이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시특별법」 제정 등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지시했다.
이어 “고양시는 민선8기 동안 크고 작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규 택지개발 지구 대중교통 개선 보완책이 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고양 똑버스, 내구성과 미관, 안전성을 모두 겸비한 대형 보도블럭 정비, 미세먼지 저감 포켓숲 확대 조성 등 “우리가 준비한 정책들을 시민들이 알고,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민선8기 1년간 큰 성과들이 있었지만 당장의 성과에 안주하면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우리가 시민들과 약속한 일들을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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