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에서는 2023년 은평구 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시니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실 <자유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오는 8월 9일 수요일 오후 1시에 심화반 어르신들의 작품상영회를 진행한다.
60세 이상의 유튜브 시청률이 높은 요즘, 동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어르신들이 직접 유튜버가 되기 위해 모였다. 바로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3년 차를 맞는 ‘시니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실’이다.
평균연령 77세에 달하는 어르신들은 직접 수집하고 촬영한 자료를 토대로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편집은 오로지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하나로 해내신다. 돋보기를 쓰고 젊은 세대들보다 더딘 손놀림이지만,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으뜸이다. 이 중 김OO(90세) 어르신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으로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가장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하여 작품을 완성하셨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올해에는 작품상영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시니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자유시간>’ 작품상영회는 심화반을 수료한 12명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하며, 3년만에 첫 상영회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소감과 영상 제작의도를 들을 수 있다. 8월 9일 수요일 오후 1시,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본관 2층에 위치한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거나 작품상영회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ep-silver.org)나 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팀(02-385-1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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