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정재원)은 최근 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혜영)가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편백나무 힐링 베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서 직접 바느질을 해가며 1주일여에 걸쳐 편백나무 큐브칩을 넣은 베개 20개를 만들었다.
또한 건강을 기원하는 안부 카드를 만들어 방문간호사들과 함께 대상 노인들에게 방문 전달했다. 한 초등학생은 “바느질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 김혜영 센터장은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3년째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센터는 마을줍킹(9월), 우리 동네 정담은 목도리(10월), 안전속도 5030 캠페인(11월) 등 저소득 이웃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