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정지현)은 최근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태희)가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동 캠프 프로그램인 ‘사계절 김장 축제’의 일환으로 제철 재료로 만든 김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선 봄에는 파김치를 담가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자원봉사 활동가들은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얼갈이와 열무 등의 재료를 직접 골라 손질하고 절여서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김치를 만들었다. 남가좌2동 자원봉사캠프 이태희 캠프장은 “갓 담근 김치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조금이나마 돋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현 남가좌2동장은 “이웃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시는 자원봉사 활동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수고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 캠프는 재능기부를 통한 뜨개질 봉사,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생강청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