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은 화물선 및 예부선 등 입·출항이 빈번해 해양침적폐기물 기인 선박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공단은 올해 상반기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내항 전체면적(약 176ha)에서 약 442톤의 해양침적폐기물을 확인했다.
공단은 10월 말까지 약 80일 간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로 예정된 인천항 1·8부두 대시민 우선 개방을 대비해 인천대교 및 물치도 주변해역의 정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인천항 내항 등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선박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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