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증산동은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올해 미리 만나보는 ‘전통문화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은평대학(가칭) 조성 추진을 진행하면서 1동·1대학 연계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의 강의를 들으며 동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과 학습을 통해 성숙한 학습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는 평생교육 체제를 마련했다.
2023년 증산동 참여예산사업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과정과 연계해 특화사업인 ‘전통문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증산동 주민에게 성신여대 문화예술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특화프로그램은 지역 교육거점 확장과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수업은 1차 다도교육과 예절교육, 2차 의례교육과 솟대의 유래 및 솟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증산동 유래비 부근에 솟대를 세우는 과정까지 진행돼 질 높은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동 1대학’ 사업은 평생교육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지역적 현실을 반영해 지역 내에서 교육 수요에 대한 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증산동은 전통문화 특강 사업으로 효과를 분석해 내년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강찬선 증산동주민자치회장은 “내년 동 특화 사업을 올해 참여예산 사업으로 연계해 먼저 진행을 해본 ‘전통문화 특강’은 주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사업을 인식시키면서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을 우리 동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은경 증산동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성신여대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민자치회에서 만들어주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도 사업도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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