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효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북한산 자락 사기막골에서 효자동의 무탈을 빌고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한산 산신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날 산신제는 한준호 국회의원, 이경혜 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최희례 효자동 주민자치회장, 이승기 통장협의회장, 조재현 효자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북한산 바위 뒤쪽에 제사상을 차려 북한산에 사는 정령들에게 제사를 지냈다. 최희례 주민자치회장이 헌관을 맡고, 조종철 주민자치 고문이 축문을 낭독하였다. 제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와 축문을 태운 후 제수 음식을 음복하고 산신제를 마무리하였다.
최희례 주민자치회장은 “산신령님께 효자동 주민들을 잘 보살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빌었고, 궂은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 준 주민, 위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원지에 적은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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