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월 20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마을버스 경영분석 용역 중간보고와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이정형 제2부시장과 교통관련 전문가 및 버스업체 관계자 등 16명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023년 고양시 마을버스 경영분석 용역을 검토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의 추진 방향과 재원 최소화 방안, 상위기관의 준공영제 보완점 등을 논의하였다.
현재 2023년 고양시 마을버스 경영분석 용역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를 통해 시 관계자들은 마을버스 경영상황, 수익성, 승객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하였다.
이번 용역을 토대로 고양시는 마을버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2024년도 마을버스 재정지원 규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연계방안 ▲고양형 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한 방향성 ▲연도별 추진 계획 수립 ▲고양시 재정부담 최소화 방안 ▲운수종사자 부족에 대한 대책방안 등에 대해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고양시는 자문의견을 반영하여 버스 준공영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고양형 버스 준공영제 실행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버스는 그간 전 노선이 민영제로 운영되어 왔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준공영제로 전환되면 타 지자체로의 운수종사자 이탈을 방지하고 운행의 정시성, 공공성이 확대돼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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