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3일 은평구립축구장에서 4년 만에 ‘2023년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3년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16개 동,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태권도협회 시범단 50여 명의 멋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6개 동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어린이, 어르신, 체육회 등 구민의 대표와 함께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의장이 성화 점화를 하면서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부활의 재점화를 밝혔다.
경기는 ▲비전탑쌓기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지네발릴레이 ▲장애물 계주 5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없지만 종목별 경기 결과로는 지네발릴레이, 장애물계주에 수색동이, 파도타기에 대조동이, 단체줄넘기에 신사2동이 우승했다. 번외경기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구청장, 구의회의원, 16개 동 대표 등이 직접 참여했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제로웨이스트 은평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자 전원에게 밥차를 이용해 중식을 제공하고 정수기를 설치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진행됐다.
그 밖에 구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 부스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별로 고르게 나눈 우리말 시상과 경품 추첨은 특정 동이 아닌 하나의 동 단합을 이끌어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대회로 질서, 안전, 환경이 하나가 되는 모범사례였다“며 ”구민이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이번 대회의 은평구체육회 및 참여한 주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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