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김광호 기자]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회장 오서영)는 지난 3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찬 나눔 봉사는 지난 달 고추장, 막장 등 전통장 전달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회원들은 이날 소고기 불고기, 우엉조림, 도라지무침 등 반찬 3종 세트를 정성껏 만들어 장안구 영화동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오서영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쳐가고 있는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1991년 설립한 수원시 여성농업인 단체로, 매월 진행하는 반찬 봉사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김장 나눔 등 수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으로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3백만원,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 물품(3백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 안내 봉사에도 앞장서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광호 기자 : elc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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