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지난 11월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협회 임원 및 전국 18개 지역협회 임원, 환경기업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등 내외빈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인천광역시‧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하여「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및 제30회 환경정책설명회와 동시 개최되었으며 같은 날 한국의 희망 양향자 의원이 참석한 ‘환경기술인 및 환경기업인과의 환경정책 협력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환경과학기술인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국가환경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환경기술인의 업적을 높이 기리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후원 및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과 연계하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의 특별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총 15개 기관으로부터 46개의 표창 및 포상과 10개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의 희망 양향자 국회의원,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 이상호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초대운영위원장,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권기태 회장(16대), 유문하 전임회장(6대), 이성호 전임회장(7대), 박천상 전임회장(11대), 인천시청 관광마이스과 김두현 과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육성실 이상원 책임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처 옥승철 처장, (주)한국환경기술원 박수현 장학분과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기태 회장은 “오늘 수여되는 상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찬사이며 오늘의 기념식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권기태 회장
이어 베스트환경의정상을 수상한 한국의 희망 양향자 의원은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산업발전과 혁신은 환경기술인분들의 헌신 덕분에 이룩할 수 있었다.”면서 “숱한 위기에도 한 마음으로 뭉쳐 굵직한 역사를 일궈내신 것과 같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실 것임을 의심치 않으며 그 과정에 한국의 희망과 저 양향자가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트환경의정상은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정책협력에 이바지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의 희망 양향자 국회의원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장상 수여를 위해 기념식에 참석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023년 한해 환경법령을 충실히 이행하시며 노력해주신 모든 환경기술인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오늘 수상을 계기로 환경기술인으로서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주시기를 기대하며 환경위기 극복과 화학사고 방지를 위해 계속 정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기념사를 낭독했다.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
아울러 일정상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환경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수상자분들의 수상을 경축하며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인사말 및 축사에 이어 환경과학기술인 포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지난 7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3개월 간 기업체, 방지시설업체, 공무원, 기관 등 환경오염방지 및 저감, 기술 및 장치개발, 환경안전 관리는 물론 환경기술인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였으며, 심사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5개 분야의 환경과학기술인 상 발표를 시작으로 국회환경노동위원회(3), 한국환경기술인협회장표창(5), 환경부장관 표창(3), 인천광역시장표창(2), 한강유역환경청장상(4), 금강유역환경청장상(3),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3), 영산강유역환경정창장(3), 대구지방환경청장상(3), 전북지방환경청장상(3), 화학물질안전원장 표창(3),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3), 인천환경공단이사장상(3),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상(3), 환경기술인 장학금(10)이 순차적으로 수여됐다.
환경관리 각 분야(는 수질, 대기, 폐기물, 화학안전, 환경기술)별로 업적도, 기여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분야별로 공적이 우수한 1인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권기태 회장은 “환경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다. 세계의 이목이 환경분야에 집중되며 더욱 강한 책임과 진정성을 요구받고 있는만큼, 협회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환경기술인의 입지 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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