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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건소 HIV 감염 무료익명 신속검사 진행

매년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등록날짜 [ 2023년12월02일 15시18분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에서는 ‘HIV 감염 무료익명 신속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IV 감염 여부 확인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은평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후 검사를 권장하고 진단키트를 통해 20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별도의 확인 검사를 시행해 감염 여부를 최종으로 확인한다.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며 시작됐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란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약자로,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한다. 에이즈란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면서 다른 바이러스·세균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신규 내국인 HIV 감염인은 825명으로 전년(773명) 대비 52명(6.7%) 증가했다. 지난해 신고된 신규 내국인 에이즈 환자는 147명으로, 10만 명당 발생률은 0.286명, 전체 신고 건에서 에이즈 환자로 신고하는 비율은 17.8%이다. 또한 2022년 내국인 HIV 감염인 사망신고는 142명으로 전년(112명) 대비 30명 증가하였다.

 

에이즈는 HIV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감염된 혈액 수혈을 통해 감염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된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가 중요하다. 초창기에는 에이즈 환자의 사망률이 높았으나 현재에는 조기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하면 타인에 대한 전파 방지 및 꾸준한 약 복용과 빠른 치료로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료익명 신속검사 사업으로 HIV 감염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는 은평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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