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부터 ‘NO 잔반 캠페인’을 펼치고 지속적으로 구내식당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둘째 주 일주일 동안 실시된 캠페인은 직원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김미경 구청장, 신종우 부구청장, 국장급 간부를 포함한 많은 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구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기존 식판을 빗금이 표시돼 있어 식사량을 계량해 잔반을 줄일 수 있는 ‘음식물 감량 무지개 식판’으로 교체했다. ‘음식물 감량 무지개 식판’ 사용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돼 학교 음식물 쓰레기 70%를 줄이기에 성공한 사례다.
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홍보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이어 나갔으며 지난 1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13%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사용 중이었던 식판은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깨끗한 것으로 선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많은 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하는 것은 행정 환경에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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