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조성 나...
맑음 서울 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24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양특례시, ‘수소 대중교통 시대’본격화...탄소중립 실천 도시로의 도약

등록날짜 [ 2024년02월20일 23시53분 ]

[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2024년 대화 버스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대자 수소충전소 추가 설치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 시내버스 도입 예산, 101억 원 확보

이동환 시장 “도심 대기질 개선 효과있는 수소 차량 보급 확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2026년 말 준공예정인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23년 8월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이상을 보급하기로 했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될 액화수소충전소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70억 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투자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현재 고양시에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2곳의 액화수소충전소가 있지만 2024년에 2곳, 2026년에 1곳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이는 고양시 전체 수소 차량이 약 397대인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가 수소충전소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이유는 수소 차량이 가진 많은 장점 때문이다.

 

수소차는 대기 중 산소를 수소와 결합시켜 만든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데, 깨끗한 산소를 결합시키기 위해 설치된 여러 필터를 통해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배출가스 대신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특히 공영차고지에 공급될 액화수소는 수소를 영하 253℃ 극초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기체수소에 비해 저장 용량이 8~10배로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버스·트럭 등 대형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과 수소차량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안에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위해 32대의 수소버스 구매 보조금 예산 101억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충전소 구축 시점과 연계해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민·기업·공공기관 등에 수소 승용차 125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급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안에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와 대자 수소충전소 부지 두 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하여 친환경 수소 버스·승용차의 확대 보급에 대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수소 차량 운행으로 도심 대기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친환경 버스·승용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조현건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양특례시, 킨텍스 생활대책용지 공급 ‘19년간 숨어있던 시민 권리 되찾아’ (2024-02-26 21:47:21)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고양시청 수영팀 이유연 은메달 획득! (2024-02-20 23:49:52)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