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문화원(원장 김용규)이 지난 2월 24일 일산동구 성석동 1643번지 일원에서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한 해의 안녕과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신밟기, 소원지 달집 달기, 오곡밥 먹기, 연날리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모듬북 공연, 민요 공연, 성석동 농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로 시민들의 소원지를 붙인 대형 달집(지름 4m, 높이 2.5m)을 태우면서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고양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선조들이 물려주신 세시풍속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보름달과 함께 액운을 없애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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