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조성 나...
맑음 서울 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24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메가시티 다자간협의체’ 제안

등록날짜 [ 2024년03월08일 12시59분 ]

[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다자간협의체 필요성 공감”

고양시-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 추진... 경제인 교류‧포럼 등 공동대응

한강 리버버스 고양항까지 운행 건의... “템즈강처럼 신 교통수단으로”

고양시 기업 유치 위한 수도권정비법 개정 요청... 서울시도 힘 모으기로

 


고양시는 지난 6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시장의 공식적 회동은 민선8기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물꼬를 튼 양 도시의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후 내부적으로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 수립에 나서 왔다.

 

이 시장은 그간 고양시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의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메가시티 논의만큼 중요한 것은 수도권 각 도시가 실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정신”이라며 교통‧경제‧문화‧환경 전반에서 긴밀한 정책 연계로 ‘행정장벽’을 허물 것을 건의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주요거점을 오가는 노선인 9호선 급행노선의 고양시 연장,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시가 올해 개통을 준비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고양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한강 수변에 고양항 조성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진행 중이다. 런던의 템즈강 사례처럼, 고양항 조성을 통해 한강 리버버스가 운행된다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고양-서울 중소기업 간 협력망 구축도 지원키로 했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해외 유통플랫폼 급성장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고양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을 맺고 각종 포럼, 세미나, 연구 등 공동 전략을 구상키로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고양시는 40여 년간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기존 공업지역 물량 역시 없어 신규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공업지역 물량은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접 시‧도 간 공업물량 재배정을 제한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오랫동안 서울에 주거를 공급하는 베드타운으로 남아 자족기반 없는 인구 팽창, 열악한 경제자립도 등 경제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수도권이 상생하는 광역경제협력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약자와의 동행사업’‘매력도시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복지재단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출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시작으로 경제‧교육‧복지 정책 패러다임을 특례시에 맞는 광역급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조금 더디지만 훌륭한 잠재력을 지닌 고양특례시가, 앞선 경험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동행한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조현건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양산업진흥원,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연차 평가 최우수 S등급 선정 (2024-03-08 17:15:03)
고양시농업기술센터 –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03-08 12:52:34)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