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급속한 노령화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드리고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일산동구 특화사업인 ‘어르신우대업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우대업소란 일산동구가 2006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일산동구에 지정된 위생업소(음식점, 이·미용실, 목욕장, 안경점, 보청기)를 5%~30%(업소별 자율할인)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2024년 3월 현재 어르신우대업소는 총 53개소(음식점 11개소, 미용업 29개소, 이용업 3개소, 목욕장업 1개소, 안경점 5개소, 보청기 4개소)로 일산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종식에 따른 어르신들의 자유로운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는 많은 위생업소가 어르신우대할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어르신우대업소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우대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위생관리팀(☎ 031-8075-6272)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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