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3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일산서구 전역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이다. 특히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특별관리 공사장 9개소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배출원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진벽 및 방진막 설치 상태 ▲수송차량의 세륜시설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한 방진덮개 설치 ▲공사장 내 통행도로 살수조치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필요조치 적정 운영 여부이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위반사업장에 대해 행정지도 및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고압살수차 1대를 운영하여 관내 8개 노선 총 54.6km 구간을 집중 살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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