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9일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대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 심사는 행정안전부와 민간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위치의 적정성과 효과성, 추진 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하는 절차이다.
시에서는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등을 발표하고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급격히 증가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설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지하저류시설 설치와 함께 우수관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으로, 탄현지역의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심사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종 선정심의회에서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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